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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SBA 신직업인재센터에서는 2019년 1월, <2019 미래를 여는 새로운 직업>을 발간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기술과 혁신’, ‘인간과 행복’, ‘창의와 비즈니스’라는 3가지 주제로 나눠 총 34가지의 신직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래에 어떤 직업들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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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투어 컨덕터는 의료관광 매니저, 의료관광가이드 등으로 표현할 수 있겠네요. 이들은 관광과 의료를 결합한 글로벌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외국인 환자와 국내 의료기관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죠. 메디컬 투어 컨덕터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외국어는 물론 병원 서비스와 환자 응대 매너, 병원 마케팅 기획 등 다양한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자격이 까다롭긴 하지만 활발하게 채용이 이루어지고 있는 직종이니 도전해볼 만한 직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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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는 익숙해도 장례 복지사는 조금 어색하죠? 장례 복지사는 인생 마지막 ‘축제’의 도우미라고도 하는데요. 장례행사를 주관하는 사람으로 유족 대신 장례를 치르고, 이후 일정과 절차, 고인의 유산과 유품 정리 등을 돕습니다. 상조/장례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장사시설, 제반 장사행정절차 등을 이론적으로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기존의 장례지도사가 장례 기간 중 장례식장에서 시신의 염습과 입관 등을 담당하는 전문 직종이었다면, 장례 복지사는 좀 더 확장된 개념으로 장례 이후의 일까지 두루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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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코디네이터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우범 지역화 등의 문제가 있는 빈집을 리모델링하여 유용한 공간으로 바꾸는 직업입니다. 빈집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용도에 맞게 개조하기 위한 기획부터 관리까지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죠. 기획한 공간에 맞는 적합한 빈집을 찾는 것부터 집주인의 동의, 리모델링, 홍보 등을 모두 책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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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생활 어드바이저는 소비자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직업이죠. 기업이나 행정 기관, 각종 단체 등의 상담창구에서 소비자 불만 상담에 응하고, 소비자의 의견과 소비자 동향을 정확히 파악하여 상품·서비스 등 개발・개선에 반영시키는 등의 업무를 합니다. 소비자가 상품 구매에 대해 망설이고 꺼리면 구매 목적에 맞는 상품을 안내하기도 하고, 소비자 팸플릿 및 상품설명서 등 작종 자료 작성, 상품 테스트와 모니터링 업무까지도 진행합니다. 소비생활 어드바이저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경제에 대한 관심과 상식을 갖추어야 하고요. 고객을 상대하고 조언할 수 있도록 의사소통능력과 친화력을 갖춰야 합니다. 또, 소비자 불만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하므로 인내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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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시어지는 관리인, 안내인을 뜻하는 말이죠. 고객의 요구에 맞춰 모든 것을 일괄적으로 처리해주는 가이드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아요. 호텔에서 컨시어지는 호텔 안내에서 시작해 여행과 쇼핑까지 투숙객의 다양한 요구를 들어주는 서비스를 가리키는 말이죠. 토탈 컨시어지는 컨시어지 대상을 일반 직장인으로 확장하여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일을 대행하는 직업입니다. 고객을 직접 만나거나 전화・이메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때로는 기업 컨시어지를 위해 경영・투자 관련 정보 제공, 중요 행사나 이벤트의 기획・진행을 맡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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