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젊은 창업가를 위한 축제를 올해 처음 연다.

춘천시는 5월 19일부터 이틀간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일대에서 '2023 강원스타트업페스티벌(GSF) 춘천 창업엑스포'를 열기로 했다.

춘천시가 주최하고, 강원대·한림대·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해 창업 인프라와 정책을 알리는 축제다.​

특히 올해 5회째를 맞는 '강원스타트업페스티벌(GSF)'과 병행 개최해 행사 규모를 늘리고, 지역 창업 관련 지원기관이 주관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는 기존에 열렸던 강원스타트업페스티벌과 춘천 창업엑스포의 협업을 통해 도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를 개최할 방침이다.

또 창업기업 아이디어 제공을 비롯해 시제품 전시, 투자자 강연, 상담, 글램핑장에서 열리는 네트워킹 등을 통해 창업 희망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화공연과 지역의 농산물로 만든 먹거리를 판매하는 로컬푸드 창업기업, 지역 대학의 푸드트럭 창업 동아리 등이 참여하는 마켓도 운영된다.

이밖에 창업퀴즈, 시민참여 크라우드펀딩 등이 진행된다.

참가기업 모집은 다음 달 7일까지이고, 춘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28일 "행사를 통해 혁신 아이디어와 우수한 창업 정책, 인프라를 알려 창업 대표도시로 거듭나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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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춘천시 첫 창업 축제 '2023 GSF 창업엑스포' 5월 개최 | 연합뉴스 (yna.co.kr)​